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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최대 규모 국악 공연 열린다"

출연진 40여명...한국서도 연주자 초빙     미동남부국악협회(회장 홍영옥)가 주관하고 애틀랜타 한국문화원(원장 양현숙)이 주최하는 정기공연 '아리 아라리요 II'가 오는 25일 오후 4시 둘루스고등학교에서 개최된다.      주최 측은 13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행사가 애틀랜타 최대 규모의 국악 공연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홍영옥 회장은 "40명이 넘는 출연진으로 구성돼 있고, 한국에서도 연주자 8명을 초빙했다. 애틀랜타의 수준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중요무형문화재 가야금 산조 23호 전수자인 지윤자 씨를 비롯해 태평소, 판소리, 해금, 타악 등의 전문가들이 출연하며, 또 대중에게 생소한 악기인 ‘정가’의 무대도 준비돼 있다.      홍 회장은 "어르신들에게는 추억을, 2세들에게는뿌리 교육을 시킬 수 있는 그런 공연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현숙 원장은 "설날, 연초는 고향이 생각날 때"라며 이번 공연의 소제목인 '무락(舞樂)'처럼 무용과 악기 무대를 골고루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린다 김 협회 기악분과위원장은 "동포사회에 무용 행사는 그동안 많았지만, 기악 공연은 많이 없었다. 이번에 가야금병창, 산조 등 국악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양 원장은 아울러 "공연에 오셔서 같이 흥겹게 놀아주셨으면 좋겠다. 피날레는 관객들과 흥겹게 소통할 수 있는 무대로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악협회는 동남부 국악인들이 모여 2022년 설립한 비영리단체로, 한인사회는 물론 다른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꾸준히 국악 무대를 선보여 왔다.     윤지아 기자국악협회 애틀랜타 국악협회 애틀랜타 애틀랜타 한국문화원 공연 개최

2024-02-14

문화원, ‘브레시트 댄스 컴퍼니’ 공연 개최

뉴욕한국문화원(원장 김천수)은 오는 24~25일 뉴욕대(NYU) 스커볼 센터와 공동주최로 ‘브레시트 댄스 컴퍼니’(대표 박순호) 공연을 개최한다.     2011년 창단된 ‘브레시트 댄스 컴퍼니’는 스트리트 댄스, 무술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에서 영감을 받은 독창적 안무의 현대무용 공연을 펼치는 한국 현대무용단체다. ‘브레시트’(Bereishit)는 히브리어로 ‘처음에’(In the Beginning)라는 뜻으로 인간과 인간사에 대한 시작 지점을 상징한다. 인간사 가지각색의 양상과 현상들을 춤으로 표현하며 근원을 탐구, 해석한다는 뜻을 담았다. 2016년 북미 최고 국제무용제인 제이콥스 필로우 댄스 페스티벌에도 초청받았다.   뉴욕시 초연으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서는 대표작 ‘人_조화와 불균형’, 그리고 ‘유도’를 선보인다. ‘人_조화와 불균형’은 모순으로 가득한 세상 이치에 대한 작품으로, 소리와 몸짓의 관계가 끊임없이 대립되고 조화되는 것을 통해 상보의 원리를 표현한다. ‘유도’는 인간의 본능 중 하나인 공격성과 스포츠 규칙 사이에서 드러나는 양가적 균형의 리듬을 춤으로 표현했다.     공연 티켓은 43달러로, NYU 스커볼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문화원 홈페이지(koreanculture.org) 및 페이스북(@KoreanCulturalCenterNY), 인스타그램(@kccny)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은별 기자문화원 컴퍼니 댄스 컴퍼니 공연 개최 문화원 홈페이지

202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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